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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여대생, 도희. 그녀의 어린시절은 최악이었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할머니와 아빠에게 의지해 살아왔고,
학교에만 가면 동급생들의 놀림을 받아야했다.

'쟤는 엄마가 없대!'

그런 놀림을 받고도 나름 밝게 성장했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앞에 19년만에 엄마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 뒤부터 도희는 하늘을 향해 빌기 시작한다.

'제발, 아빠가 엄마를 만나지 않게 해주세요!'

그 바램이 통했나, 그녀가 그의 아빠가 살던 시대로 떨어졌다.
그런데..엄마랑 못 만나면, 나는..?
도희의 머릿속이 점점 복잡해지지만, 그녀는 아빠만 생각하기로 한다.

"개고생 하지말고 잘 살기를 바래,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