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gamehistory99.tistory.com/2?category=711891

RPG [Role Playing Game]

유저가 게임 속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즐기는 역할 수행게임.

일반적으로 단순하게 RPG라고 하면 컴퓨터 또는 전용 게임기로 플레이하는 RPG를 뜻한다. 

보통 ‘RPG’라고 하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게임 마스터(Game Master) 주관아래 주사위를 굴리며 전투를 하거나 던전을 탐험하는 보드게임 방식의 TRPG(Tabletop Role Playing game)를 의미했다.

던전 앤 드래곤(Dungeon and Dragons) 시리즈, 폴아웃(Fall Out) 시리즈가 대표적인 TRPG로 손꼽힌다.

하지만 컴퓨터가 대중화된 이후로는 RPG라고 하면 컴퓨터 또는전용 게임기로 플레이하는 CRPG(Computer Role Playing Game)를 말한다.

세계 최초로 상품화된 CRPG는 ‘리차드 개리엇’(Richard Allen Garriott)이 만든 아칼라베스(Akalabeth)다.

이 게임은 이후 울티마(Ultima)시리즈로 발전하며 CRPG의 기초를 닦았다.

또한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싱글 플레이(Single Play)에서 벗어나 다수의 유저가 동시에 즐기는 멀티 플레이가 도입되었으며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MORPG(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등으로 파생되었다.

핵앤슬래시 [Hack and Slash ]

롤플레잉 게임의 하위 장르로 쿼터뷰 시점에 마우스로 적을 클릭해 공격하는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요소보다 다수의 적을 빠르게 쓰러뜨리는 ‘전투’를 강조한 작품을 가리킨다.

핵앤슬래시는 ‘디아블로’(Diablo) 시리즈의 기록적인 흥행 이후 유저들에게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스토리나 전략, 역할극의 비중이 낮은 대신 오직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집중하는 장르를 말한다.

액션 RPG 중에서도 ‘쿼터뷰’ (QuarterView) 시점을 사용하면서 마우스로 적을 클릭해 공격하는 직관적인 전투방식을 도입한 RPG를 지칭한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게임을 할 때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낮아 장시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반면 반복되는 전투에 유저가 금방 질리거나 지칠 수 있다 단점으로 있다.

AOS [ Aeon of Strife ]

워크래프트 3의 유저 제작 변형게임(MOD)인 ‘도타’(DotA)와 비슷한 게임 규칙을 가진 작품들을 총칭하는 장르명이다.

AOS라는 장르명은 국내에서만 주로 사용되고 해외에서는 보통 ‘도타류’(DotA Like, DotA Style 등)라고 총칭하며 드물게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라는 장르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는 공식적으로 ‘MOBA’ 장르를 표방한다.

AOS는 전통적인 RTS의 실시간 플레이와 조작체계 및 롤플레잉 게임(RPG)의 캐릭터 육성, 아이템 조합, 공성전 같은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있다. 

유저가 오직 1명의 캐릭터만을 조작하며 여러 명의 유저가 팀을 이루어 상대팀과 실력을 겨루고 중립 몬스터를 죽이거나 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다수의 타워를 부수고 최종적으로 상대팀의 본진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한다는 조건을 만족하면 보통 AOS로 인정한다.

MORPG [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약자로 5명 내외의 사용자가 방을 만들어서 함께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방식의 온라인 RPG를 지칭한다.

최대 수 천 명의 유저가 한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는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과는 다르게 적은 수의 사용자(보통 5명 안팎)들이 방을 만들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방식의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RPG, Role Playing Game)을 말한다. 

온라인 게임의 로비 역할을 하는 ‘마을’이 존재하며 이 곳에서 기본적인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이루어진다.

마을 인근 필드(Field)에는 MORPG의 주요 콘텐츠(Contents)인 던전(Dungeon)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하며 하나의 입구에는 유사한 테마(Theme)를 공유하는 다수의 던전이 연결되어 있다.

국내에서 MORPG라는 단어를 대중화시킨 것은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던전앤파이터’(Dungeon&Fighter)다

MMORPG [ Massive Multiplayer Online Playing Game ]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의 약자로 온라인으로 연결된 여러 플레이어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MMORPG가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TCG [ Trading card game ]

수집과 게임을 목적으로 디자인 된 카드게임을 일컫는 단어.

트레이딩이라는 명칭처럼 사용자 간 거래 유무가 중요시 된다.

이와 유사한념으로 게임과 수집을 목적으로 하지만 사용자 간 거래가 불가능한 CCG라는 장르도 존재한다.

미국의 수학자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는 1993년 최초의 TCG인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을 디자인했다.

이후 서구권에는 ‘스펠파이어’(Spellfire), ‘일루미나티’(Illuminati)와 같은 다양한 TCG가 발매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판타지 마스터즈’(Fantasy Masters)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TCG가 널리 알려졌고, 오프라인에서는 ‘유희왕 제알 오피셜 카드게임’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디펜스게임 [ Defence Game ]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는 것을 핵심 요소로 삼는 게임 장르

디펜스 게임(Defence Game)은 게임 레벨 디자인(Level Design)의 기법으로 1인칭 슈팅 게임(FPS, FirstPerson Shooter)이나 실시간전략시물레이션(RTS, Real-Time Strategy) 장르에서 몰려오는 적군을 막아내는 것을 뜻했다.

타워 디펜스(Tower Defence)라고 부르는 세부 장르로 굳어지기까지 했다.

디펜스 게임 장르는 플래시(Flash)로 제작한 게임으로도 인기를 끌었는데 대표적으로는 킹덤 러시(Kindom Rush) 시리즈나 벌룬 타워 디펜스(Bloons Tower Defence)등이 있다.

퀴즈게임 [ Quiz Game ]

제시된 문제를 맞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장르

온라인 게임으로는 넥슨에서 선보인 퀴즈퀴즈(Quiz Quiz)라는 작품이 유명하다.

MMOG(Massive Multiplayer Online Game, 대규모 다중 접속자게임)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퀴즈를 풀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퀴즈를 통해 획득하는 게임머니(Game Money)를 통해 자신의 아바타(Avatar)를 꾸밀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9년에는 게임 속 문제가 수능 출제 문제와 겹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게임은 2003년 큐플레이(QPlay)로 게임명을 바꾸었다.

FPS [ First Person Shooter ]- 1인칭 슈팅

캐릭터의 시점과 카메라 시점이 일치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배틀필드 시리즈, 콜오브듀티 시리즈, 둠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 하프라이프 시리즈 등이 있다.

TPS [ Third Person Shooter ]- 3인칭 슈팅

슈팅 게임 중에서도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가 화면에 계속해서 보이는 슈팅 게임을 총칭하는 장르명.

카메라의 시점을 캐릭터 등 뒤쪽에 두기 때문에 캐릭터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뒤통수를 바라보는 형태다.)

3인칭 슈팅 게임은 ‘적을 쏴서 맞추는 것에 충실한’ 1인칭 슈팅 게임보다 캐릭터를 조작하는 ‘액션’(Action)이 좀 더 강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3인칭 슈팅 게임으로는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툼레이더’(Tomb Raider) 시리즈, ‘맥스 페인’(MaxPayne)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Red Dead Redemption) 등이 손꼽힌다.

퍼즐 [ PUZZLE ]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컴퓨터가 제시하는 규칙에 맞춰 문제를 풀거나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식의 게임.

테트리스, 애니팡, 지뢰찾기, 비쥬얼드, 캔디크러시사가 등의 게임을 뜻한다.

논리적인 해결과정을 즐기는 게임인 만큼 같은 장르라도 규칙과 특징이 다양하다.

테트리스나 뿌요뿌요, 루미네스처럼 떨어지는 물체를 규칙에 맞춰 배열해서 지워나가는 낙하방식의 퍼즐, 주키퍼, 비쥬얼드, 애니팡, 사천성처럼 화면에 미리 배치된 조각들을 맞추는 타일맞추기 방식의 퍼즐, 앵그리버드나 월드오브구처럼 물리효과를 이용한 퍼즐, 레밍즈나 브레이드, 팩맨처럼타이밍에 맞춰 캐릭터를 움직여야 하는 액션게임 방식의 퍼즐 등이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 Strategy game ]

자원, 병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게임을 총칭하는 장르명.

전략 시뮬레이션은 게임의 방식에 따라 크게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TBS, Turn Based Strategy Game), 혹은 ‘실시간 전략 시션’(RTS, Real Time Strategy Game)으로 구별한다.

턴제와 실시간 방식을 적절하게 섞은 ‘하프 리얼타임 전략 시뮬레이션’(Half Real Time Strategy Game)도 존재한다.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의 대표작으로는 ‘삼국지’(三國志) 시리즈, ‘문명’(Sid Meier'sCivilization)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시리즈와 ‘워크래프트(Warcraft)’ 시리즈, 웨스트우드의 ‘커맨드 앤 컨커(Command and Conquer)’ 시리즈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