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gamehistory99.tistory.com/3

GG [ Good Game ]

‘GG’는 ‘굿 게임’(Good Game)의 약자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 같이 여러 명의 게이머가 승부를 겨루는 게임에서 게임이 종료될 때 패자와 승자가 모두 ‘좋은 게임이었다’며 남기는 말로 사용된다.

GG는 일종의 ‘매너 플레이’(Manner Play) 취급을 받기 때문에 게임이 종료될 때 반드시 남기는 것이 예의로 정착했고 이후 이와 유사한 전략 게임, AOS 게임 등으로도 전파되었다.

서비스 초창기 때는 패자가 먼저 GG를 치면 승자 또한 GG를 쳐주는 것이 예의였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같은 게임에서는 승자 쪽에서는 굳이 GG를 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GG는 ‘워크래프트 3’(Warcraft 3),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거치면서 ‘GL’(Good Luck), 혹은 ‘GL HF’(Good Luck, Have Fun)으로 대체되었다.

파밍 [ Farming ]

게임에서 캐릭터의 능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아이템 등을 모으는 행위를 농사에 빗대 파밍이라고 부른다.

파밍은 캐릭터의 성장이 중요한 롤플레잉 게임(RPG, Role Playing Game) 장르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 같은 액션 게임에서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RPG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이 여럿 뭉쳐서 파티(Party)를 결성할 때는 다른 유저가 얼마나 아이템 파밍을 했느냐를 두고 가려서 받기도 한다.

단순노동 내지는 막일을 뜻하는 속어인 ‘노가다’에 빗대 ‘아이템 노가다’ 또는 '앵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누킹 [ Nuking ]

AOS 게임 등에서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대미지를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뉴클리어’(Nuclear)에서 따온 용어로 국내에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용어였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널리 알려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누킹’이 가능한 챔피언(Champion)을 가리켜 ‘누커’(Nuker)라고 부르며, 아예 별도의 카테고리(Category)로 분류할 정도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용어로 ‘극딜’이라는 용어도 함께 사용한다.

극딜이란 ‘다할 극’(極)에 ‘대미지 딜링’(Damage Dealing)을 합친 용어로 순간적으로 화력을 쏟아 부어 대미지를 입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극딜에 손도 쓰지 못하고 순식간에 죽는다면 이를 가리켜 ‘순삭’(순간삭제)이라고 부른다.

버프 [ Buff ]

온라인 게임 등에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켜주는 모든 효과, 내지는 스킬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버프효과를 가진 ‘버프 스킬’(Buff Skill)은 자기 자신은 물론 동료에게도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스킬이 아닌 물약, 음식 같은 아이템을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는 것 역시 ‘버프’라고 부른다.

가령 탱커(Tanker) 역할을 담당하는 전사 직업군은 다른 능력치보다 방어나 공격력, 생명력 등을 높여주는 버프가 필요하다.

반면 데미지딜러(DamageDealer)들은 공격속도, 물리/마법 공격력, 회복속도 같은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가 필요하다.

레이드 [ Raid ]

MMORPG에서 하나의 파티(4 ~ 5명의 유저)로는 공략이 힘들어 그 이상의 인원을 요구하는 PVE 콘텐츠를 뜻한다.

북미지역에서 레이드라는 용어가 대중화 된 것은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ny OnlineEntertainment)가 개발한 '에버퀘스트'(EverQuest)부터다. (1999년)

국내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흥행 이후 레이드라는 용어가 대중화되었다.

레이드는 난이도 높은 던전과 몬스터(Monster)를 특징으로 하며 일부 MMORPG에서는 레이드 공략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 길드(Guild)가 조직되기도 한다.

만렙

한자 찰 만(滿)과 영어 레벨(Level)의 합성어로 레벨 시스템이 적용된 캐릭터나 아이템, 스킬 등이 최대 레벨 구간에 다다라 최대치로 성장한 것을 말한다.

DPS [Damage per second ]

초당대미지(Damage per second)의 줄임 말로 1초에 입힐 수 있는 대미지(피해량)을 뜻한다.

무기 DPS는 무기의 순수한 공격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캐릭터 DPS는 캐릭터의 레벨과 능력치, 스킬(Skill), 장비수준, 컨트롤(Control) 등 모든 요소들을 더한 값이다.

무기 DPS와 달리 스킬을 사용하는 순서나 속도, 거리조절, 버프(Buff) 상황 등의 변수가 많고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컨트롤이나 방어도, 이동속도 등 적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vE [ Player VS Environment ]

컴퓨터가 움직이는 몬스터 혹은 던전, 함정, 기후 등과 대적하는행동. 또는 그런 행동을 담은 콘텐츠(Contents)를 의미한다.

주로 RPG게임에서 쓰이는 용어인데 캐릭터로 던전에서 인공지능 몬스터를 사냥하는 시스템을 PvE 시스템이라고 한다.

PvM (Player VS Monster)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PvE와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용어로는 PvP(Player Vs Player)가 있다.

PvP는 몬스터가 아닌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을 하는 것 혹은 그런 대결을 하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를 의미한다.

NPC [ Non-Player Character ]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다.

대부분의 NPC는 상점주인, 대장장이 처럼 한 자리 또는, 한 지역에 머물면서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우미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가 제거해야 할 몬스터(Monster)도 직접 조종할 수 없는 게임 내 캐릭터이므로 넓은 의미에서는 NPC에 포함할 수 있다.

NPC는 기본적으로 특정한 장소에 머물러 있지만 MMORPG 아키에이지(Archeage)의 경비병 NPC와 같이 지역을 돌아다니는 NPC도 있으며 플레이어와 쌍방향 커뮤니게이션을 하는 경우도 있다.

패시브 스킬 [ Passive skill ]

배우기만 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항상 효과를 발휘하는 종류의 스킬(Skill)

사용하려면 특정한 조작이나 자원의 소모를 필요로 하는 액티브스킬(Active Skill)의 반대에 위치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퀘스트 [ Quest ]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 또는 행동.

게임의 장르나 특성에 따라 내용은 다르게 구성된다.

CC [ Crowd control ]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로 만드는 효과나 그 기술.

크라우드 컨트롤의 약자로 한글로는 군중제어기술 혹은 군중제어장치라고 부른다.

이동에 제약을 거는 기술로는 적의 이동속도를 늦추는 슬로우(Slow), 적의 발을 묶는 스네어(Snare), 적을 공중에 띄우는 에어본(Airborne), 적을 밀어내는 넉백(Knock-Back)등이 있다.

행동에 제약을 거는 기술로는 적의 모든 행동을 막는 ‘기절’ 적의 스킬 사용을 막는 ‘침묵’, 적의 명중률을 낮추는 ‘실명’, 적의 모습을 바꾸는 ‘변이’ 등이 있다.

특정한 행동을 유발시키는 기술에는 적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매혹’, 적을 도망치게 만드는 ‘공포’, 적이 강제로 자신을 공격하게 만드는 ‘도발’,적을 잠재우는 ‘수면’ 등이 있다.

MMORPG의 PVP콘텐츠나 AOS게임 등에서는 CC기술을 얼마나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느냐가 실력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OP [ Overpowered, Opening ]

게임에서 게임의 밸런스를 해칠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나 직업, 아이템 등을 뜻한다.

OP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시작할 때 보여주는 영상이나 게임의 도입부 등을 지칭하는 오프닝(Opening)의 약어다.

게임 발매에 앞서 홍보를 위한 용도로도 자주 활용된다.

로밍 [ Roaming ]

방황하다, 배회하다를 뜻하는 영어단어 롬에서 파생된 단어.

MMORPG에서는 특정지역을 반복해서 움직이는 몬스터를, AOS게임에서는 다른 라인의 플레이어를 돕는 플레이를 뜻한다.

트롤링 [ Trolling ]

다른 게이머가 화를 내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도발하는 행위.

‘트롤러’는 그런 행위를 즐기는 사람을 의미한다.

던전 [ Dungeon ]

몬스터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소굴.

보통 던전 마지막에는 보스 몬스터 같은 강력한 적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밖으로 나오는 것을 ‘던전 클리어’라고 한다.

던전은 본래 단순한 ‘지하감옥’을 뜻하는 단어지만 단어의 의미가 바뀐 것은 TRPG인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 Dragons)의 던전은 몬스터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복잡한 구조의 동굴 등으로 묘사가 되었는데, 이것의 영향으로 거의 모든 RPG에서 이 새로운 ‘던전’이라는 개념이 활용되기 시작했다.

MIA [ Missing in action ]

전투중인 상대방을 시야에서 놓쳤다는 뜻의 채팅용어.

군사용어인 ‘미싱 인 액션’의 줄임말

인첸트 [ Enchant ]

무기나 방어구, 장신구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게임 아이템 혹은 그 아이템을 무기나 방어구에 적용하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

카이팅 [ Kiting ]

원거리공격이 가능한 캐릭터가 적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싸우는 행동을 뜻하는 게임용어다.

거리를 유지하는 행동이 연을 날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카이팅(Kiting)이라 부른다.

주로 해외의 MMORPG와 비행슈팅게임 등에서 자주 사용되던 용어였으나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Legend)가 크게 흥행하면서 국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카이팅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브온라인 등이 있다.

갱킹 [ Ganking ]

집단의 Gang과 상대를 죽이는 Kill이 합쳐진 Gang Kill이 변형된 단어.

레벨이나 유저 수 등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용어였지만 2011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Legend)가 흥행하면서 널리 알려져서 사용되고 있다.

‘갱킹’은 팀과 팀이 대결하는 AOS(Aeon of Strife)나 액션(Action),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등의 장르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다.

도트 [ Dot, Damage over Time ]

일정 시간에 걸쳐 타깃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을 뜻한다.

어떤 스킬(Skill)이나 독 같은 효과로 인해 일정 시간 동안 상대에게 대미지를 준다면 ‘도트 대미지를 준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대미지를 입는 입장에서는 ‘도트 대미지를 입었다’고 표현한다.

카운터 [ Counter ]

상대가 공격할 타이밍 보다 한발 앞서 먼저 공격하거나 상대 캐릭터의 속성에 강한 속성으로 공격하는 등 게임에서 상대를 받아 쳐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투 및 운영 방식의 총칭.

HP [ Hit point ]

게임에서 캐릭터가 피해를 버틸 수 있는 능력을 수치로 표현한 것.

주인공 캐릭터의 HP가 0이 되는 순간 캐릭터는 사망하거나 진행불가 상태가 된다.

PK [ Player Killing, Player Killer ]

게임상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는 플레이어 킬링(Player Killing) 혹은 그 일을 행하는 플레이어 킬러(Player Killer)의 줄임말.

치트 [ Cheat ]

게임을 쉽게 플레이하기 위해, 혹은 다른 플레이어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조작하는 행위.

쿨타임 [ Cooldown time ]

‘쿨 다운 타임’(Cooldown Time)의 줄임말로 게임에서 ‘스킬’(Skill)을 사용한 이후, 동일한 스킬을 다시 사용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말한다.

루팅 [ Looting ]

롤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 같은 게임에서 적을 쓰러뜨리고 나서 해당 적이 가지고 있던 물건, 혹은 적이 떨어뜨리는 물건을 가져가는 행위를 말한다.

폭동이나 화제, 전쟁 등이 났을 때 상점이나, 건물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약탈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루팅’(Looting)에서 따온 말이다.

폭딜 [ 爆Deal ]

대미지(Damage)를 가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거의 모든 게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플레이어가 낼 수 있는 최대치의 화력을 쏟아 부어서 목표에게 대미지를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랭커 [ Ranker ]

게임 유저들 중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스코어 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적이 높은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