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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추리소설을 쓸 때 알아야 할 독의 종류

3 클레어 0 952 2021.12.02 17:03

출처 : https://m.blog.naver.com/pinkbiru/220980589824



독의 종류



추리소설이나 수사물을 쓸 때 트릭의 방법도 중요하지만, 독의 종류를 알아두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추리 마니아의 한 사람으로서 같은 장르의 글을 쓰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독의 종류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절대! 실제 범죄에 쓰지 마시기를 강력히 권고하는 바, 소설 속에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독의 종류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생각보다 위험한 물질


1. 락스 (치아염소산나트륨)

집에 하나씩은 꼭 있는 락스. 락스는 치아염소산나트륨 12% 용액으로, 사실 굉장히 위험한 물질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락스는 200~500배 가량 희석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치아염소산나트륨의 반수치사량은 6.8ml/kg (수컷 쥐), 5.8ml/kg (암컷 쥐)로 원래는 무색이나 옅은 녹황색의 염소냄새가 나는 액체로 강염기에 속하며 독성은 이러한 강염기성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기본적인 증상으로는 심부조직까지 급속하게 침투하여 전층화상을 일으키고 조직의 액화성 괴사로 비누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경구 투입 시 목구멍에 횃불을 집어넣는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무시무시하죠? 산성물질만 부식을 일으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염기성 물질은 단백질의 펩타이드 결합을 끊기 때문에 사망원인은 중독 초기엔 상기도폐쇄, 후기엔 식도와 위의 괴사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락스 먹고 죽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네요. 


2. 빙초산 (아세트산)

빙초산은 아세트산 농도 99% 이상을 말합니다. 일반 식초는 5% 미만이고요. 특유의 시큼한 향과 맛, 무색인 물질로 ph1 이하의 강산입니다. 증상은 마찬가지로 부식이 기본적입니다. 조직의 표층에서 부식성 손상을 일으키며 그에 의해 구강, 식도, 위 등의 점막에 미란, 궤양 등의 손상이 일어나고 다시 통증, 부종, 출혈 등이 발생합니다.

섭취 후 위까지 빙초산이 들어가면 복통과 토혈이 동반되며 전신으로 흡수되기 시작하면 용혈, 저혈압, 간부전, 신부전, 혈관 내 응고장애 등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습니다. 


3. 부동액 (에틸렌 글리콜)

무색, 무취의 액체인 에틸렌 글리콜은 독성 알코올의 일종(먹는 술인 에탄올을 제외한 모든 알코올은 독성 알코올로 분류)으로, 체내로 들어가면 대사과정 중 옥살산칼슘을 생성합니다. 에틸렌 글리콜의 독성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먹은 뒤 1~4시간 이내에 체내에 흡수되기 시작하여 간의 대사전철을 밟는데, 독성 증상은 일반적으로 옥살산칼슘의 축적에 의해 나타납니다. 

-30분~12시간: 명정, 운동실조, 경련, 혼수, 사망과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과 오심, 구토 등의 위장 관련 증상
-12~24시간: 대사산물의 축적으로 인한 빈맥, 고혈압, 빈호흡, 폐울혈과 같은 심폐 증상 
-24~72시간: 신부전 

*섭취량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4. 양잿물 (수산화나트륨)

지금은 볼 수 없는 물질이지만, 증상은 락스와 비슷합니다. 다만 이것은 희석된 형태가 아닌 원액의 상태로 음독하는 사례가 많아 그 피해가 락스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요즘엔 안 쓰는 거겠죠. 어쨌거나 수산화나트륨은 ph14의 엄청난 강염기입니다. 강염기에 조직이 노출되면 수 초 이내에 세포를 파괴하고 침투하여 융해괴사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더 큰 문제는 괴사된 조직이 육아조직과 섬유질로 변해 식도협착을 일으킨다는 점이죠. 음독량이 많을 경우, 이러한 반응이 더 빠르게 진행되어 초기의 사망원인은 식도협착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의외로 강염기는 다량 섭취하지 않으면 위산으로 중화됩니다. 다량 섭취 시에는 위 천공을 일으킵니다. 


5. 아지드화 나트륩 

이건 뭘까요? 생소하겠지만, 에어백에 집어 넣는 물질입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온 적이 있지요. 아지드화 나트륨 혹은 아지화 나트륨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물질은 흰색이긴 하지만 원래는 무색, 무미, 무취로 질소가스를 생성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주로 에어백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어요. 

치사량은 10mg/kg 가량으로 보고 있으며 섭취하든, 주사로 투여하든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저혈압, 빈맥, 두통, 어지러움, 오심, 구토, 의식저하 등이 일어나고 만약 저혈압이 1시간 이후에도 계속 나타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농약의 종류


1. 그라목손 (파라쿼트)

대표적인 농약입니다. 드라마, 영화, 소설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독약이기도 하지요. 그라목손 인티온 기준으로 파라쿼트 23.1%가 포함된 농약으로 계면활성제, 구토제, 악취제, 착색제 등 온갖 위험 물질이 혼합된 형태라 현재는 유통 금지된 품목입니다. 파라쿼트는 섭취 시 위장에 빠른 시간 내에 흡수되어 2~4시간 내에 그 농도가 최대치에 달하며 주로 부종과 폐 섬유화를 일으키고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과정 중 신장을 손상시키면서 독성을 나타냅니다.

200cc 정도는 급성중독증이 나타나는 용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독량에 따라 독성의 발현시기나 증상의 정도가 다양합니다만,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구토, 오심 등의 증상과 구강점막 부종-울혈-궤양이며 피부에서도 국소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드문 경우지만, 상처가 난 피부 부위에 닿는 것만으로 사망한 예도 있습니다. 


2. 아미트 (아미트라즈)

아미트는 아미트라즈 12.5~20% 액으로 진드기 등을 잡을 때 사용하는 살충제입니다. 독성은 알파2-아드레날린 수용체의 항진 작용에 의해 나타납니다. 신경절 전 수용체를 자극하여 말초성 교감신경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게 되지요. 그로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저혈압, 서맥, 호흡부전, 의식저하, 저체온, 다뇨, 위장관 운동 감소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미트라즈를 살충제로 만들 때 용매로 '크실랜'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급성중독시에 중추신경계 저하로 혼수, 보행실조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3. 메틸브로마이드 

기체 형태로 사용하는 농약의 일종으로 브롬화메탄, 브로민화메틸 등으로 부릅니다. 인체 치사량은 공기 중 농도 10~20mg/l 로 중독 초기 증상은 두통, 미열, 무력감, 보행장애, 어지럼증을 보이며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면 무력감이 심화되고 보행장애, 배뇨장애 등을 보이며 더 심할 경우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요 사망원인은 호흡기, 순환계의 장애입니다. 


4. Brodifacoum 

국내에 살서제로 쓰이고 있는 성분 중 하나로서 응고인자 전구 단백질에 작용하여 항응고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인체내 반감기가 20~62일 가량이며, 42일에서 8개월까지도 혈액응고장애를 나타냅니다. 증상은 당연히 혈액응고장애겠죠? 표면적인 증상으로는 요통, 혈뇨, 객혈 등이 있습니다. 


5. 바스타 (Glufosinate ammonium)

제초제의 일종으로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18.5%를 포함한 바스타의 경우 다른 제초제와는 다르게 인체에서 의식저하, 호흡저하, 발작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초기엔 점막 자극으로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위장관 증상으로 시작하여 심화되면 호흡저하, 의식저하, 발열, 경련, 저혈압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회복되더라도 기억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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