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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안내
[공포소설][펌] That is the Question (6편)
뭐...인택씨가 .. 죽었다고?
준식 - " 어떻게...어떻게 죽었습니까? "
정택? - " 그게...갑자기...쓰러져서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준식 - " 당신에게는 화면이 보이지 않습니까!!! 지금..저와 통화하실때 누군가 통화한 사람이 없습니까? "
정택? - " 확실히...아무도 없었습니다. 저희 둘밖에는..."
이거 뭐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준식 - " 인택씨가...인택씨가...아아.."
정택? - " 준식씨 괜찮으십니까? "
준식 - " 아...예. 그냥 조금 피곤한 것 뿐입니다. 그나저나 아까 뭘 물어보셨죠? "
정택? - " 아...아닙니다. 제가 내일 다시 물어보도록 하죠. 편히 쉬십시오 "
....이거 뭐 어떻게 되는 거야...이렇게 가면 정택씨는 날 살인마로 생각을 굳혀 버릴 텐데...
아...맞다! 그걸 아직 안 물어 봤네.
따르릉따르릉...
민정 - " .... "
준식 - " 민정씨 접니다. 준식입니다. "
민정 - " 아 준식씨! 아깐 정말 죄송했어요...그때는 정말.."
준식 - " 아...그땐 정말 아찔했죠 하하...음...혹시 제 예상대로 라면...다른사람에게 협박을 받고 계시겠죠? "
민정 - "......"
준식 - " 역시...말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제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그리고 맞으면 전화를 끊어주시고, 아니라면 아무말 없이 계시다가 끊어주세요. 아시겠죠? "
민정 - " ...네 "
준식 - " 당신은 첫날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살인마 대행을 시켰고, 또 다른 조건을 내세웠죠. 아마 그건 그사람의 조커의 능력 일 껍니다. 자신이 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든가..뭐 이런 내용을 말하게 되면 당신이 죽는 다는 조커의 능력이겠죠...그래서 아까 필사적으로 저를 말린 것 일테구요..."
준식 - "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에게 그 말을 한 사람은 여성입니다. 아닌가요? "
민정 - "...꺄아아아!! "
뚜...뚜...뚜...
이거 뭐야!!! 조커의 능력이 다른 것이였나? 아..제기랄...민정씬 어떻게 된거야?!
따르릉따르릉...
준식 - " 정택씨 저 준식입니다. "
정택 - " 예 저도 금방 전화 하려던 참이였는데...민정씨와 도대체 무슨 통화를 하신 겁니까? "
역시 이사람이였어...
준식 - " 그건 가르쳐 드릴 수가 없고,...지금 민정씨 상태가 어떻습니까? "
정택 - "...그것이...유감입니다..."
준식 - " 네!? 그럼...죽었단 겁니까...?"
다..내 잘못이다...내가 생각이 짧았다...하아...내가 살인마 일까..
정택 - " 죽었다니요...그녀는 기절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뭐?
준식 - " 네? 알기 싶게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정택 - " 네...그녀는 당신과 전화를 하던중...갑자기 무언가에 놀래 기절한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게 무엇인지 당신에게 전화해볼 생각이였는데...준식씨도 모르는가 보군요..."
뭐야...기절한 거였어? 휴우...정택 저자식 날 놀리고 있어...
정택 - " 민정씨가 저대로 내일 아침에도 깨어 나지 않는다면...아마 살인마는 당신이겠지요? "
아...뭐야..또 그렇게 되나? 왜이렇게 꼬이지?
나는 신경질 적으로 전화를 끊고 잠을 청했다. 내일 아침은 괜찮을 거다...아마...
" 모두 입실해 주십시오 "
아...벌써 아침인가...좀 씻자......에라이 시간이 없네...그냥 가지 뭐...
혜지 - " 어휴...얼굴에 관심이 없다는 걸 아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다니는 군요?...남 생각도 하지 그래요? "
항상 준비되어있는 데스크에게 아침식사를 씹으며 말하는게 참....언제 봐도 싸가지 없다...
인택 - " 준식씨 좋은 아침입니다~ "
준식 - " 예, 좋은 아침입니다.."
....잠깐만..!
준식 - " 인택씨 어떻게....살아계신 거죠? "
인택 - " ...? 뭔가요 , 그 못볼것이라도 본듯한 눈은,, 하하...유감스럽지만 전 아직 살아 있어요. "
준식 - " 하지만 어제 정택씨가..."
정택 - " 여~ 좋은 아침입니다. "
준식 - " 정택씨! 어제 ..."
정택 - " 아아...하하하...그건 준식씨를 시험해 보력 한 번 떠 본거였어요. 하하...죄송합니다. "
인택 - " 내 목숨을 가지고 장난 친겁니까? 그런건 별로 유쾌 하지 않아요..."
정택 - " 이구...죄송합니다. 전 준식씨가 살인마라고 확신 했었거든요...하핫... "
저런...죽일...날 가지고 장난 쳤다 이거야? 아놔...조커의 능력이 대단하구만...젝일..
할아버지 - " 그런 거였나? 하하...준식군은 완전히 속았구만 그래...정택군, 그래서 살인마는 어떤가? 자네가 어제 확실히 밝힌 다고 하지 않았나. "
정택 - " 음...그때까지 전 준식씨가 살인마 일 것이라고 확신했었습니다. "
혜지 - " 그럼 아니라는 건가요? "
정택 - " 그게 아니라...제 함정에 걸려 들지 않았다랄까요...유감이지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혜지 - " 그런데 어떻게 준식이란 사람은 정택씨 그말을 믿은 거죠? 저 같으면 믿지 않았을 텐데...준식씨는 아주 머리가 나쁘거나 순진한건가... "
그런말은 좀...나에게 안들리게 할 수 없냐 ...
정택 - " 사실...제 조커의 능력이 바로 그겁니다.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를 알수 있죠. "
지민 - " 어떻게 알수 있다는 건가요? "
정택 - " 각자 방에 설치된 카메라가 제 방으로 송신되요. 제 방엔 총 9개의 모니터가 있죠. "
아...그런 거였구나...보기 않좋은 짓이라도 했다간...큰일 날 뻔 했네..하하...하...
혜지 - " 어떻게 그럴 수 있죠? 그건 사생활 침해에 범죄라구요! "
왜...당신이 발끈하는 건데...궁금해 하지도 않는 다구..
정택 - " 그렇게 열내지 마세요 하하...이건 제 능력일 뿐이라구요. 그리고 전 제 능력을 살인마를 찾아내는데 썼을 뿐이구요. "
지민 - " 그나저나...오늘은 모두 살아 있네요..."
준식 - " 그렇네요? 전 어제 정택씨가 인택씨가 죽었다길래..."
인택씨는 아직도 삐쳐 있는 것 같다...하긴..나라도 기분 나빴을 꺼야...
정택 - " 아아...죄송해요 인택씨..그떈 어쩔수 없었다구요 하하.."
할아버지 - " 근데 자넨 어떻게 준식군을 의심한겐가? "
정택 - " 처음에 아주머니가 죽었을때...그때는 살인마가 지목해서 죽은 거잖습니까? "
할아버지 - " 그렇지...계속 하게."
정택 - " 아주머니가 죽기 전날...그러니까 살인마가 전화로 지목할때...전 그 순간 9개의 모니터를 주시했어요. 그때 아무도 전화 통화를 하지 않지만, 그때 수화기를 든 사람은 준식씨 뿐이였거든요. "
혜지 - " 준식이란 사람이 살인마 맞네! "
정택 - " 그게...그때 민정양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
준식 - " 맞아요. 확실히 그땐 민정양에게 전화를 했었어요. 일방적으로 그쪽에서 끊었었거든요 "
정택 - " 확실히 그때 민정씨는 바로 끊었고, 준식씨는 다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것을 전 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민정씨에게 건 전화라고 보기에는 좀 확실치 않아서 그때 유일하게 전화를 쓴 준식씨를 전 의심하게 된거죠. "
인택 - " 그래서 절 죽이신거군요? "
저 소심한 놈...아직도 꽁해 있네...
혜지 - " 그렇다면 준식이란 사람의 혐의는 완전히 풀린 건가요? "
정택 - " 아직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
그렇지 않다는 건 또 뭐야 ... [이 게시물은 위벨님에 의해 2021-06-08 16:02:33 커뮤니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