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설][펌] 놀이공원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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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펌] 놀이공원 (7편)

8 갱킹 0 2,840 2020.04.06 16:43




용감히 첫 배를 타겠다고 나선 젊은 두명의 남자가 귀가 찢어져라 비명을 질렀다.




그 섬뜩한 비명소리에 앞으로 나아가던 모든 배들이 멈춘것 같았다.



"끄악!!!!!!!!!!"


"아아악!!!!!!!!!!!!!!!"




'?!'


뒤이어 들려오는 비명소리..

대체 뭐야!


설마 절벽으로 떨어지기라도 한건가?


그러나 내 추측은 빗나갔고, 첫 배부터 두번째 , 세번째..


배에 탄 사람들이 차례차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꺄아아악!!!!!!!"

그리고 네번째..





'그다음은....우리잖아?!'



"꺄악!!!"


무얼 본 걸까, 수미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비명을 질렀다.

나는 수미의 어깨를 잡고 마구 흔들었다.


"수미야!! 왜 그래?!"



그러나 나는 내가 질문을 한지 1초도 지나지 않아 수미가 왜 비명을 질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ㅡ마치 거대한 '수족관' 같았다ㅡ






'수족관.......수족관........'






"저..저건!!!!!!!!"



미친듯이 펄떡 펄떡 뛰어오르는 피라니아들.



배고픈 피라니아들은 마치 자신이 상어라도 되는 듯이 사람들의 팔뚝을 세차게 물어뜯었다.





"아악!!!!!!!!!!!"


피라니아 2마리가 수미의 팔을 기습공격했다.


"수미야!!!!!!"



나는 순간 정신이 나간 ㅡ일명 '돌았다'고 하는ㅡ 사람처럼 미친듯이 피라니아들을 떼내기 시작했다.



피라니아들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수미의 팔은 물어뜯겨져 뼈가 허옇게 드러나 보였다.



자신의 팔을 본 수미의 눈은 거의 까만자위가 보이지 않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듯 했다.


'크우..알수없군.. 피라니아들이 먼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극히 드문데...'


나는 미친듯이 달려드는 피라니아들을 들고있던 노 두 개중 하나를 집어들어 마구 두들겨팼다.


수미의 팔을 물어뜯던 피라니아들은 기절해 나가떨어졌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수십, 아니 수백마리의 피라니아들은 다시 펄떡펄떡 뛰며 수면위로 뛰어올라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했다.


그 때, 나는 피라니아의 피부에 무언가 장착된것을 발견했다.


'저, 저건...'



피라니아들의 피부엔 전류가 흐르는 칩이 장착되어 있었고,

피라니아들은 인간들이 자신을 공격한 것인 줄 알고 미친듯이 달려들었 던 것이다.



나는 들고있던 노로 그 장치들을 가격하여 하나 하나 부숴뜨렸고,

장치가 부숴진 피라니아들은 하나 하나 물속으로 사라졌다.




나는 혼자서 수많은 피라니아들을 감당하기 버거워 사람들에게 외쳤다.



"여러분!!! 피라니아의 등지느러미 근처에 이상한 장치가 부착되어있습니다!!

그걸 노로 부수면 피라니아들은 더이상 사람을 공격하지않습니다!!"



사람들은 내 말을 듣고 모두 노 하나를 양손으로 들어 이상한 장치들을 하나하나 부수었다.


'이 순간만큼은 적이라고 생각하지말자. 나 혼자 싸운다고 살아나갈 수 있는게 아니야'



'아차! 아까 그 할머니와 아주머니는?!'


나는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어머님! 걱정마세요! 꼭 살아서 나갈 수 있을거에요!!"


"에미야, 난 괜찮다. 난 이만큼 살았으니 죽어도 한 없다. 하지만 넌.."



그 때, 두 명의 젊은이가 아주머니와 할머니의 배에 옮겨 탔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여보!"



다행히 할머니의 아들로 보이는 두명의 남자가 피라니아들로부터 그들을 지켜주고있었다.




"다행이야..."


그 외에 다른 몇명의 사람들도 모두 피라니아의 공격으로부터 무사히 살아남았다.


노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망정이지, 도체로 되어있었다면 사람들까지 감전될뻔한 터였다.


맨 앞쪽의 청년 두명은 이미 피라니아들의 밥이 되어 뼈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고,


그 외에도 죽은 몇 사람들의 배는 외로이 수면위를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이제 이곳도 끝난것인가?.. 아차! 수미!'


수미는 기절한 듯 했다.


'제길.. 피를 너무 많이 흘리는데.. 이 곳에서 살아나간다 하더라도 병원까지 후송되려면..'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이 곳은 응급처치조차 할 수 없는 잔인한 곳이었다.


"제기랄!!!!!!!!!!!!"



그 순간, 저 멀리로부터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수면 위에 드러난 저것은................지,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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