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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안내
[공포소설[펌] 흉가 (3편)
"으스스한데 이거..."
정훈 일행은 어둠이 깔린 흉가의 정문앞에 섰다.
창하는 손에든 후레쉬를 켜고는 얼굴에 가져다 되었다.
창하 : 흐흐흐흐 무섭지?
정훈 : 행님... 이시국에 그런 장난이 하고싶어요 시방!!
창하 : 이봐이봐 긴장들 풀라고 그런거야 이해하라구~
진호 : 근데요 행님 그거 아세요?
행님은 그런거 안가져다 비춰도 귀신같아요...
창하 : 화장실 잠깐만 따라올래
진호 : 하하하 농담이에요
호상 : 아따 고만하고 싸게 들어가 보드라고
창하 : 그래 들어가보자
순간 앞뜰쪽에 있던 가로등에 불이들어왔다.
갑자기 켜진 불 때문에 애써 긴장을 풀어놓아던 그들은 다시금 소스라치게 놀라고
경직되기 시작했다.
정원사 : 이보게들 들어가서 무슨일이 일어나거든 빨리나와야되네
내가 민박집까지는 트럭에 태워줄테니
정훈 일행 : 네 고맙습니다.
창하 : 그..그럼 들어가볼까나
창하는 후레쉬를 정훈에게로 넘겨주고 정원사가 준 열쇠로
정문을 열었다.
" 끼기기기기긱 "
귀를 거슬리게하는 낡은문의 이음이 더욱더 그들을 위축시켰다.
호상 : 이거...시작부터 쫄게만드네
진호 : 왜? 무섭냐 해병대
호상 : 무슨소리~~ 자 가보자구
호상은 힘차게 문안으로 발을 내밀었다.
" 쿵!"
호상이들어간 그순간 갑자기 정문이 빠르게 닫혀버렸다.
호상 : 뭐야!! 이봐 문열어 문열라구 ........악!!!!
사색이된 호상은 문을 두드리며 울부짖었다.
"끼익~~~!!"
진호 : 하하하하하하 녀석 무서우면서 안무섭다고 하기는
진호는 문을 열고 얘기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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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 : 호상아~~!!!!
진호 : 야임마 장난치지말고 나오란 말이야!
정훈 : 호상아! 어딨냐구
정말로 기가찰노릇이었다.
분명 문을 두드리며 울부짖던 호상의 목소리가 들려왔었는데
그 찰라의 순간에 호상은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정훈 : 야임마 그러게 왜 장난은 쳐가지고!
진호 : 나...나야뭐 이럴줄알고 그랬겠냐
창하 : 자자 그만들하고 어서 호상이나 찿아봐라
그들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호상의 자취를 미친듯이 찿아해맸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일의 사태가 머릿속에 그려지는것은....
굳어진 얼굴을한 그들은 호상아를 외치며 거실안으로 들어왔다.
진호 : 아~~ 이자식 정말 사람 걱정시키네
창하 : 후.... 얌마 장난그만하고 나오란 말이야!!!
창하도 다급해진 맘을 주체못해 짜증나는투로 내뱉었다.
정훈 : 형! 저...저거혹시....
창하 : 뭐...호상이냐?
진호 : 어디어디
그들은 정훈이 후레쉬를 비친곳을 다급하게 바라보았다.
후레쉬의 불빛이 향한곳에는 쇼파를 중심으로 그주변에 시커먼 얼룩이
난잡하게 흩어져 있었다.
정훈 : 저...저거 그..죽은 사람들 피가 아닐까요?
창하 : 그..그런것 같군
그런데 그 오랜 시간동안 아직까지 저렇게 선명히 남아있다니
오싹한데 이거
진호 : 저기...손자국처럼 보이는것도 있는데요
창하 : 음.....
그들은 호상의 생각도 잊은채 한동안 그자리를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이 게시물은 위벨님에 의해 2021-06-08 16:03:09 커뮤니티에서 이동 됨]